삼성전자를 전량 매도했네요

아직 주식 초보인 제게 삼성전자는 어려운 주식이네요.

처음에는 HBM납품은 시간 문제이고 레거시 반도체 매출도 늘어 날거고 DRAM 가격도 계속 올라 갈거라는 확신이 있어 보유 종목이 챠트상 10일 선을 이탈하면 다 정리하고 삼성전자로 올인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다 삼전 매수비율이 전체 자산의 60퍼센트가 되는 즈음 호재뉴스도 나오고 주가도 은근 올랐는데 다 익절하고 청산을 하기로 결장했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가격 채널폭이 너무 작아 기대 이익이 작습니다. 즉, 상승을 해도 하락을 해도 상하 진동폭이 작다는 겁니다. 제가 자산이 10억 20억 되면 모르지만 겨우 1억 정도 운영을 하는데 올라야 3퍼센트인 주식에 자산을 묶어 놓는 건 아닌듯 해서요.
2. 삼전 자체의  펀더멘털이나 모멘텀에 따라 주식이 움직이는게 아니라 외국인의 옵션 포지션에 따라 주가의 상승과 하락이 제한받습니다. 삼전에 호재가 있어도 옵션발행이 많으면 삼전 주가는 주춤합니다. 그래서 호재가 있어 기대를 했는데 주가가 안 올라가는 때가 일더라구요.
3. 더 좋은 종목이 많아 보입니다. 한국 주식시장이 강세장이라고 예상되기에 삼전에 자산을 묶어두는 것이 아깝습니다. 물론 리스크도 작지만...

이 결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지만 어쨋든 지금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매매를 해서 자산을 늘리고 싶네요. 일단은 이번에 삼전으로 4퍼센트 정도 수익을 내고 청산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7개월간 50퍼센트 수익률 당신은 만족하시나요? 저는 현재 3개월간 계좌 수익률 10퍼센트입니다. 이번 결정이 옳은 결정일지 아닐지는 12월말 현재 삼성전자 8만원 기준으로 상승률과 제 계좌의 수익률을 비교하면 되겠죠. 결정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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