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카페24는 관심 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몇 번 진입해서 약익절 하기도 했고 얼마 전에는 차트만 보고 진입해서 50퍼센트 수익률을 내고 캥거루꼬리 출현하자마자 청산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미련을 못 버리고 버티다가 이익을 반납한 적이 많았는데 요새는 살 주식은 많다고 계속 되뇌며 불길한 캔들이 나오면 무조건 탈출합니다. 그리고 팔면서 지금쯤 풀백이 나올 거다라는 예상도 해서 매도를 했기에 매도 후에도 재 진입 시점을 노리기 위해 모니터링을 중단하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예상대로 풀백이 나오기에 진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진입이 조금 빨랐네요. 그래도 제 매도가 보다는 싸게 매수했기에 만족입니다 ^^
그리고 이번 진입은 지난번보다 3배를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혹여나 더 떨어지면 더 매수하려고요.
왜냐면 이건 작은 모멘텀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제가 판단하는 카페24의 모멘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로 그 파트너가 유튜브입니다. 이건 모든 B2C업체들은 다 진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유명 브랜드 진입 시마다 이슈가 될 겁니다.
2. 기존 유통과의 Co-work 이 커질 겁니다. 고객의 고령화로 고민하는 홈쇼핑이나 라방을 하던 업체들, 그리고 기존의 유통플랫폼들이 유튜브를 서브나 메인으로 포지셔닝하고 진입할 겁니다. 아마 와디즈, 카카오 쇼핑도 유튜브를 판매채널로 추가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3. 구글의 추가 투자 가능성입니다. 구글이 카페 24를 한국으로 국한하지 않고 전 세계 유통채널 파트너로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혹은 구글이 인수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가요? 리즈너블 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어쨌든 올해는 카페24로 승부를 볼 생각입니다.
(어제까지는 두산퓨얼셀이었는데 언제 변할지 모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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