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쉬운 공항을 찾다가 결국 파리드골공항에서 환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2E 터미널이어서 그냥 한바퀴 돌면 되는 줄 알았는데 덜컥 Train을 타서 살짝 쫄았는데 스케쥴표을 보니 무사히 온듯 합니다. 생애 첫 환승이다 보니 살짝 겁이 났습니다.
인천에서 파리까지 14시간 비행을 하고 와서 비행기에서 내려서 무작정 Transfer 노란색만 띠라 가면 됩니다. 가다 보면 2E와 다른 터미널로 나눠지는데 그때도 그냥 2E만 보고 가면 됩니다. 그러다 다시 2E K냐 L이냐 등등 나눠지는데 이건 탑승구가 K43이면 K를 따라 가면 됩니다. 2E에서 도착해서 열차를 탈거라고는 상상을 안했는데 열차를 타네요. 타고 다음 정거장이 2E, 내려서 다시 노란색 Transfer와 K만 따라가면 됩니다.
터미널은 인천공항에 비하면 작은데 이런 터미널이 여러개로 구성되어 유럽 최대 공항이라고 들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어쨋든 여기 7시에 도착했는데 상파울루행 비행기는 11시25분이라 편한 의자 찾아서 늘어져 있습니다. 2E 터미널 한쪽 끝에 이렇게 다리 받침이 있는 의자가 있어 거의 15시간만에 누워 봅니다. 사실 유료라운지를 찾아서 샤워를 하고 싶었는데 못 찾았어요.
파리까지 와서 그냥 활주로와 공항만 보고 가는게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뭐 출장 다니다보면 목적지에서도 어디 둘러 보지 못하고 오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중국을 한 50번은 갔는데 관광지는 베이징 근처의 만리장성 가본게 다입니다. 그러니 말 다했죠.
어쨋든 파리드골공항에서 환승은 노란색과 탑승구 알파벳만 알면 되고 환승시에는 여권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탑승권만 있으면 됩니다. 짐도 그냥 자동으로 이동합니다.(아직 불안은 합니다.)
#환승
#파리공항
#상파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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