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아닌 아마츄어 시청자 입장에서의 솔직한 영화, 드라마 후기입니다. 결른은 볼만하다.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아틀라스.. 개인적으로 올해 본 SF영화 중에서는 제일 재밌었습니다.
특히 요사이 AI가 증권시장을 뒤흔들고 많은 분들이 AI의 위험성을 얘기하고 있어 저럴 수도 있구나 하는 공감을 가졌습니다. 특히 마지막 헐런이라는 AI 휴머노이드 로봇과 제니퍼 로페즈의 결투 신에서 보이는 데이타 이전(?) 장면에서 인류가 행하고 있는 자연에 대한 파괴활동일 파노라마처럼 지나갈 때는 섬뜩함도 느꼈습니다.
프로야구에서 ABS라고 로봇심판을 도입하여 공의 궤적을 추적하여 스트라이크, 볼 판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공정성입니다. 인간의 감정이 개입되지 않은 데이타에 의한 판단을 통한 공정성이 담보 되기에 현재 많은 선수들이 스트라이크 존에 불만이 있음에도 판정에 항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공정하지 못한 일이 생기거나 하면 차라리 AI에 판정을 맡기자고 합니다. 비근한 예로 법정에서 수천억 횡령한 사람의 형량이나 몇천원 훔친 사람의 형량이 비슷한 경우에 이러한 얘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삼천포로 조금 빠졌는데 제 생각에는 이러한 AI의 공정성, 기계적인 판정에 판단 능력이 첨가 된다면 분명 AI는 인류를 해로운 존재로 판정하고 멸절시키려고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 영화의 전체적인 시놉시스가 현실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래픽도 훌륭했고 AI로봇등의 이미지나 느낌, 특히 영화의 전반적인 스피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새벽 1시에 보는데도 졸립지 않았어요. 킬링타임용으로도 너무 좋고 AI시대의 초입에서 바라보는 AI의 반란이라는 것도 현실감이 있어 좋았습니다. 꼭 보십시요. 저는 한달 구독료 이 영화로 샘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틀라스 #제니퍼로페즈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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